
양산시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 외국인들이 지역 특산물로 직접 만든 매실청을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실천했다.
양산시는 지난 12일 통도아트센터에서 농촌 거주 정주 외국인 32명을 대상으로 ‘농촌 정주 외국인 로컬푸드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 관내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체계인 ‘중간지원조직 협의체’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와 양산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긴밀히 협업했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의 거점시설인 통도아트센터가 동참해 지역 기관 간 상생과 완료 지구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매실의 우수한 특징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매실청을 담그는 체험을 하고 매실청을 활용한 음료 레시피를 배우며 지역 농산물과 농촌 자원에 대한 이해를 깊이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정주 외국인들이 정성껏 제작한 매실청(2kg) 20개는 지난 14일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매실청은 관내 취약계층 등 복지 증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주 외국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능동적인 공동체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주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