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로 아이들의 정서를 가꾸고 역량을 키워내는 보람찬독서’ - 대구 동구 각산동 ‘보람찬독서’ 이보람 원장 이야기

‘읽기와 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대구 동구 각산동, 새론초등학교와 새론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보람찬독서는 단순히 국어 성적만 올리는 학원이 아니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며, 더 나아가 삶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공간이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이보람 원장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 철학을 전했다.

 

▲ 보람찬독서 이보람 원장   © 보람찬독서

 

현재는 학원 자체 연구와 교재 개발, 양질의 수업으로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지만, 이보람 원장이 처음부터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한때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고, 2018년 무렵 과감히 회사를 떠나 독서논술을 지도하는 길로 들어섰다.

 

“코로나 이전에 독서논술을 처음 가르치면서 제 적성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강의를 듣고, 스터디를 하고,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전 직장과 전혀 다른 분야지만 그만큼 새로웠고, 제가 즐겁게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이구나 확신하게 됐죠.”

  

▲ 보람찬독서 내부 전경  © 보람찬독서

 

하지만 곧 코로나가 찾아왔다. 근무하던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수업이 중단되자, 그는 집에서 몇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열정의 끈을 이어갔다. 그 작은 시작이 지금의 보람찬독서가 된 것이다.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교습소로, 또다시 확장된 현재의 공간으로 옮겨오며 학원도 선생님도 학생들도 계속해서 성장해갔다.

 

“올해 초 2층으로 확장 이전을 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보람찬독서 수업현장  © 보람찬독서

 

보람찬독서의 가장 큰 특징은 ‘정독’과 ‘글쓰기’, 그리고 무엇보다 ‘소통’이다.

 

“요즘 많은 학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을 강조하지만, 저희 학원은 철저히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합니다. 아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주관식과 서술형으로만 이루어진 문제를 풀며 글까지 전부 손으로 쓰는 수업이죠. 그리고 그 과정을 보람찬독서의 선생님들이 꼼꼼히 피드백하며 학생 개인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죠.”

  

▲ 사진  © 보람찬독서

 

학원에서는 모든 학생이 책을 읽고 난 뒤 선생님과 1:1 발문을 주고받는다. 아이가 책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혹시 잘못 이해한 부분은 없는지 끝까지 확인한다. 모르는 어휘, 깊이 있는 추론까지 선생님들이 모두 짚어가며 이해를 도모한다. 이후에는 반드시 글쓰기로 이어지는데, 기사문·편지·설명문·논설문 등 다양한 글쓰기 장르를 통해 아이들이 목적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한다.

 

▲ 보람찬독서 내부 전경  © 보람찬 독서

 

중학생의 경우 국어 내신과 수행평가 대비도 함께 진행된다.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도가 좋은 성과를 내는, 이 학원만의 비법이기도 하다.

 

“90점대 학생은 100점을 목표로, 50점대 학생은 기본기를 다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학생이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대1로 지도 중인 수업현장(위), 자습실에서 공부중인 학생들(아래)  © 보람찬독서

 

보람찬독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자체 제작 교재다. 대구대 국어교육 전공, 경북대 국어국문 전공 선생님들이 함께 스터디하고 연구해 만든 교재는 전부 주관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내용이 탄탄해 높은 문제 수준을 자부하고 있다.

 

“아이들이 대충 읽으면 답을 쓸 수 없어요. 꼼꼼히 읽고 핵심을 이해해야만 답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만든 교재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과 문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 보람찬독서 내부 전경  © 보람찬독서

 

이 원장은 이 과정을 ‘사랑의 노동’이라 표현했다. 선생님들이 손으로 직접 문제를 만들고, 아이들의 답변을 분석하며, 다시 피드백하는 과정이 쌓여 아이들의 실력과 사고력을 탄탄히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 학원의 특별함은 학부모들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초등 1학년 자녀를 이곳에 보내기 위해 3년 넘게 매주 먼 거리를 오갔다. “유명 학원이 즐비한 수성구에서 자녀를 키우지만, 1대1 아날로그식으로 꼼꼼히 봐주는 학원은 여기밖에 없다”는 이유이다.

 

▲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중인 이보람원장  © 보람찬독서

▲ 수업 연구 및 교재 회의 중인 보람찬독서 강사진  © 보람찬독서

 

또 한 학생은 처음에는 ‘책 읽으러 가기 싫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꾸준히 다닌 지 2년이 지나자 자발적으로 주 5회 수업에 참여할 만큼 열정적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이제는 “한 장만 쓰라고 해도 두 장을 쓰겠다”고 의욕을 보이는 학생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원장은 “학생의 성장이 곧 선생님의 보람”이라며 웃었다.

 

이보람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를 ‘통로가 되는 것’에 두고 있다. 단순히 학원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보람찬독서의 교육 철학을 더 많은 지역으로 퍼뜨리고 싶다는 것이다.

 

▲ 사진  © 보람찬독서

 

“저희 학원의 진짜 보물은 선생님들이에요.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자기 계발을 멈추지 않는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좋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젠가는 다른 지역 사회에도 보람찬독서의 철학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동시에 청년 교사들에게도 새로운 일자리와 보람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원, 그게 제가 꿈꾸는 보람찬독서의 미래입니다.”

  

▲ 이보람 원장  © 보람찬독서

 

마지막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 원장은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수많은 학원 중에서 저희 원을 믿고 귀한 자녀를 맡겨주신 점 늘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는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보람찬독서 입구  © 보람찬독서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한다.

 

“선생님이 학생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 사람이었다고 기억해 준다면, 그것만큼 큰 보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 선생님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 보람찬독서 외부 전경  © 보람찬독서

 

보람찬독서라는 이름처럼, 이보람 원장이 이끄는 학원은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보람찬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손글씨로 정성껏 채워진 교재, 아이와의 대화를 놓치지 않는 세심한 지도, 그리고 진심을 다하는 교육 철학. 대구 각산동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는 이제 더 큰 꿈을 향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oramreading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2boramchan?igsh=MWVxeDRuYnJqdTRjcA== 

작성 2025.11.06 22:24 수정 2025.11.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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