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길을 찾는 세무사, 청주 오송 ‘세무회계 낭만’ 남기환 대표 세무사

“정답보다 ‘맞는 답’을 찾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 청주 오송 '세무회계 낭만' 남기환 대표 세무사 © 세무회계 낭만  

 

청주 흥덕구에 자리한 ‘세무회계 낭만’은 이름부터 남다르다. 흔히 세무사 사무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딱딱하고 복잡한 계산서가 가득한 공간이다. 하지만 남기환 세무사가 말하는 이곳은 “세금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는 곳”이다.

 

“세금 문제는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에요. 이혼, 상속, 창업 등 인생의 굵직한 선택과 얽혀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 사진 = 세무회계 낭만 간판

 

남기환 세무사가 세무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군 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ROTC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앞두고 진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개업 세무사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숫자만큼 거짓말하기 쉽지만, 또 그만큼 진실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 사진 = 남기환 세무사(좌)와 아버지(우). 아버지와 함께 부자(父子)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 세무회계 낭만

 

그는 2016년, 수험 생활 동안 77권의 연습장과 2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수험서, 135자루의 볼펜을 쏟아부으며 최종 합격했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호서 세무법인 남청주점에서 이사로 근무하며 실무를 익혔다. 하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 독립을 결심했다. “부자 간에 함께 일하는 건 장점도 많았지만, 제 철학과 방식으로 증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세무회계 낭만’을 개업했죠.”

 

▲ 사진 = 세무회계 낭만

 

남기환 세무사는 “정답보다 맞는 답”을 강조한다. “법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고객의 삶을 이해하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래서 상담 과정에서 고객 얘기를 최대한 듣습니다. 판서까지 해 가며 설명하는 이유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 사진 = 남기환 세무사 MBC 충북 방송에 출연 모습

 

그의 노력은 곧 성과로 이어진다.

“한 고객은 기존에 다른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았지만, 저와 다시 이야기를 나눈 뒤 약 2천만 원의 세금을 절감했어요. 최신 판례와 법령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유리한 해법을 찾았던 덕분입니다.”

 

▲ 사진 = 청주시 한마음 회원대회

 

‘세무회계 낭만’의 특화 분야는 이혼, 상속, 양도세다. 특히 이혼 시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위자료나 재산 분할 과정에서 세금 문제가 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심도 있게 연구해, 한국세무사고시회 강의도 진행했고, 세무 실무 편람 집필에도 참여 중입니다.”

 

▲ 사진 = 마을 세무사로 활동중인 남기환 세무사

 

또한 그는 6년째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며 재능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제가 드린 시간이 작아도, 그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세요. 그럴 때 세무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는 1인 사무실이지만, 남기환 세무사의 목표는 분명하다.

“법률·노무·재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사무실을 만들고 싶습니다. 고객이 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요.”

 

‘낭만’이라는 이름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세무사라는 직업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따뜻한 단어를 넣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해 피아노와 노래를 배우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유튜브 활동도 하고, 책도 쓰고, 노래 대회에도 나가보고 싶습니다.”

 

▲ 사진 =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남기환 세무사.

 

그리고 먼 미래의 꿈을 묻자 그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배우가 되어 여러 인생을 경험해 보고 싶어요. 꼭 주연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 인생도 그렇게 재미있고 다채롭길 바랍니다.”

 

끝으로 남기환 세무사는 조언을 남겼다.

“세금 문제는 미루면 복잡해집니다. 과태료가 없다고 끝난 게 아니에요.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 주세요. 저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곁을 지키겠습니다. 세무회계 낭만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공간에서 함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세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무겁지만, 남기환 세무사의 손길은 그 짐을 덜어내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든다. 그의 말처럼, “정답보다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전문가의 역할일 것이다. ‘세무회계 낭만’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상담, 꼼꼼한 실무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남기환 세무사의 행보가 기대된다. 

작성 2025.08.30 15:37 수정 2025.08.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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